생존자 스토리

자유를 얻은 사람들

IJM과 함께 자유를 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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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얻은 사람들

생존 스토리[강제노동] 사탕공장에서의 감금 그리고 자유를 찾은 날, 띤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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띤띤(Tin Tin)은 더 나은 삶을 꿈꾸며 태국으로 향했다. 미얀마에서 살던 그녀는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야 했고, 어느 날 SNS에서 본 구인 광고가 한 줄기 희망처럼 느껴졌다. 좋은 조건의 일자리, 안정적인 월급, 그리고 밝은 미래. 그렇게 태국의 한 공장에서 일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하지만 현실은 전혀 달랐다.

공장에 도착하자마자 17명의 동료들과 함께 감금되었다. 하루 12시간 넘게 일해야 했고, 휴일은 없었다. 고용주는 매일 1,500~2,000개의 젤리 스틱을 포장할 것을 요구했다. 때로는 자정을 넘어 밤새도록 일해야 했고, 수면은 사치였다. 식사는 하루 두 끼, 10분 안에 끝내야 했으며, 음식과 물이 부족해 결국 안전하지 않은 화장실 수돗물을 마실 수밖에 없었다.


잠자리라고 해봐야 환기조차 안 되는 방 안에 깔린 골판지가 전부였다. 숨이 막힐 듯한 공기, 쉼 없이 이어지는 노동, 그리고 끝없는 학대. 아프다고 말할 수도 없었다. 몸이 아프면 하루 종일 방 안에 갇혀 굶어야 했다. 공장은 높은 철조망으로 둘러싸여 있었고, 24시간 CCTV가 감시하고 있었다. 핸드폰과 신분증도 압수당했다. 탈출은 불가능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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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칠 방법이 없었어요. 내 인생이 여기서 끝날 것만 같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기적처럼 문이 열렸다. 2021년 1월 27일, IJM과 태국 당국이 공장을 급습했다. 띤띤과 동료들은 마침내 자유를 되찾았다. 18명의 노동자가 구조되었지만, 5명은 두려움에 다시 떠나기를 선택했다. 남은 13명은 IJM의 지원을 받으며 새로운 삶을 준비했다.


띤띤은 처음에는 불안했다. 하지만 IJM은 그녀가 다시 설 수 있도록 도왔다. 정부 보호 시설에서 몸을 추스르고, 식량과 생활 필수품을 제공받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녀가 자신의 권리를 되찾았다는 사실이었다. 그녀는 법정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증언했다. 가해자들은 강제 노동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벌금을 부과받았다. 하지만 정의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IJM은 이 사건이 인신매매 범죄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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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되찾은 띤띤은 이제 과거의 상처를 힘으로 바꾸고 있다. IJM 태국의 지역 생존자 네트워크(Local Survivor Network, LSN) ‘빛의 희망(Light of Hope)’의 리더가 되어, 자신과 같은 피해자들에게 노동 권리와 자기 목소리를 내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 그녀는 틱톡을 통해 배운 지식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착취를 당하거나 부당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실제로 그녀의 활동 덕분에 한 사람이 IJM과 연결되었고, 새로운 구조 작업이 시작되었다.


“학대당하는 사람을 보면, 반드시 알려줄 거예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도움을 주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고요.”


2024년 3월 1일, 태국에서 열린 현대 노예제 컨퍼런스에서 그녀는 생존자를 대표해 무대에 섰다. 미얀마어, 크메르어, 라오어 등 다양한 언어로 지원 채널을 확대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며, 자신을 구해준 IJM과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지금 돌아보면, IJM이 저를 그 ‘지옥’에서 구해주지 않았다면 오늘의 저는 존재하지 않았을 거예요. 진심으로 행복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늘, 띤띤은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하며, 여권을 되찾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안정적인 직업을 얻어 빚도 모두 갚았다. 이제 그녀는 두렵지 않다. 오히려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


“용기를 내어 도움을 요청하세요. 세상에는 여러분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리고 저는, 언제나 그 사실을 알리는 사람이 될 거예요.”

틴틴의 여정은 단순한 생존 그 이상이다. 그녀는 이제 자유와 정의를 향해 나아가는 이정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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