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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ce News[미국] IJM, 아동 성착취와 동남아 온라인 사기 범죄조직의 밀접한 연관성 밝혀내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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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D.C., 2025년 8월 19일- IJM이 돈을 벌기 위한 아동 대상 성착취(sextortion)와 동남아시아 온라인 사기 범죄조직 간 밀접한 연관성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온라인 사기 범죄조직이 강제 노동과 인신매매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금융 사기 사주뿐 아니라 아동 성착취 범죄에도 활용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국제 사회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이들의 수법은 한국에서 알려져 있는 몸캠피싱 수법과도 유사한데, 타깃 아동의 이미지를 확보한 뒤 이를 빌미로 추가적인 사진이나 영상을 강요하거나 금전을 요구하는 범죄 양상을 보인다. 최근 3년간 전 세계적으로 급증한 범죄 유형이며, 피해 아동은 심각한 정신적·사회적 피해를 입는다. IJM의 분석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의 온라인 사기 범죄집단에서 활동하는 인신매매 피해자들이 이 같은 아동 대상 성착취에 강제로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

 

IJM은 2022년 1월부터 2024년 8월까지 미국 실종·착취아동센터(NCMEC) 사이버팁라인(CyberTipline)에 접수된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493건의 아동 온라인 유인 및 성착취 사례가 온라인 사기 범죄조직과 연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1만 8천 건이 넘는 보고서에서 온라인 사기 범죄집단과 동일한 인터넷망(IP)이 사용된 정황이 드러났다. 이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례가 전체의 극히 일부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주요 위험 지역은 미얀마(KK Park, Shwe Kokko, Myawaddy)와 캄보디아 바벳 시티(Bavet City), 시아누크빌(Sihanoukville), 포이펫(Poi Pet) 등으로 꼽혔다. 이 지역들은 이미 온라인 금융 사기의 거점으로 악명 높은 곳으로, 이번 연구는 이곳에서 아동 성착취 범죄까지 이뤄지고 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IJM 선임 범죄분석관 에릭 하인츠(Eric Heintz)는 “이번 연구는 아동 성착취와 인신매매가 디지털 플랫폼을 매개로 결합되는 새로운 형태의 범죄 양상을 보여준다. 이는 단순한 범죄 문제가 아니라 국제 사회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심각한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현재 파악된 수치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며, 실제 피해 규모는 훨씬 클 가능성이 높다”며 “데이터 공유, 탐지 기술 강화, 국제 공조를 통해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를 지원한 '안전한 온라인(Safe Online)'의 내털리 슈프(Natalie Shoup) 데이터 리드도 “이번 연구는 아동 온라인 성착취와 인신매매 사이의 위험한 연결 고리를 드러내는 중요한 증거다. 정부와 기술 기업이 협력해 근본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사기 범죄는 동남아시아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범죄 산업이다. 주로 인신매매된 피해자들을 감금한 뒤 온라인을 통해 ‘투자 사기’나 ‘연애 사기’ 등을 벌이게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피해자들은 종종 폭력과 협박에 시달리며 강제로 범죄에 가담하게 된다. IJM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일부 온라인 사기 범죄집단에서 아동 대상 성착취가 새로운 범죄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포착했다.

에릭 하인츠 분석관은 “우리는 지금 아동 성착취와 인신매매가 교차하는 새로운 범죄의 최전선에 서 있으며 범죄 조직을 해체하고 아동과 피해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국제 사회가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IJM은 이번 연구 결과가 국제 사회에 보내는 경고라고 밝히며, 각국 정부와 기술 기업이 즉각적이고 협력적인 대응을 통해 아동과 피해자를 보호하고 범죄 조직의 활동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고서 링크: Nexus Report | International Justice 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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