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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ce News[남아시아] 비하르 농촌 지역의 벽돌가마에서 강제노동 피해자 20명 구조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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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4일, 남아시아 비하르주 에서 IJM은 인도 비하르주 농촌 지역의 벽돌가마에서 극심한 강제노동 상황에 놓여 있던 피해자 20명을 구조했다. 이들 중 13명은 아동이었으며, 가장 어린 피해자는 생후 4개월에 불과했다.

 

피해자 가족들은 인신매매 알선업자의 허위 약속에 속아 고향을 떠났으며, 도착 직후부터 약 7개월간 하루 15시간 이상의 중노동을 강요 받았다. 피해자들은 전기와 화장실조차 없는 진흙 오두막에서 생활하며, 지속적인 감시와 협박 속에 자유를 빼앗긴 채 살아야 했다. 특히 여성과 소녀들은 기본적인 사생활조차 보장받지 못한 채 외부의 시선 속에서 야외에서 목욕과 용변을 해결해야 했다.

 

한밤중에는 지역 남성들이 벽돌가마에 침입해 15세 소녀를 납치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며, 그녀의 가족이 간신히 개입하여 상황을 막아냈다. 그러나 사건의 책임자는 처벌받지 않았고, 가마 소유주는 피해자들에게 침묵하지 않으면 살해하겠다는 협박까지 서슴지 않았다. 이러한 위협 속에서 한 피해자는 이전에 해방된 가족의 사례를 떠올리며 희망을 품고 비밀리에 구조 요청에 나섰다. 그는 아내와 생후 4개월 딸과 함께 가마를 빠져나와 IJM 비하르 지부에 접촉했고, 이후 IJM은  즉시 지방 당국과 협의하여 구조 작전을 개시했다.

 

5월 14일, 치안판사(SDM)가 직접 지휘한 구조 작전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구조 현장에서 SDM은 “피해자들이 겪은 상황은 충격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주인에 맞서 용기 있게 목소리를 냈습니다”라고 밝혔다.

 

구조된 생존자들은 관공서 내 안전한 공간에서 보호를 받았으며, 아동들은 IJM 직원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며 평온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구조 이후에도 경찰은 가마 소유주에 대한 FIR(First Information Report, 최초 범죄신고서) 작성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고, 이에 IJM은 피해자 보호를 위한 법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결국 5월 22일, 인도 노동 착취 및 아동 성폭력 방지법 관련 혐의가 포함된 FIR이 제출되었다.

 

이후 몇 주에 걸쳐 IJM은 생존자들을 위한 공식 석방 증명서 발급을 당국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이 증명서는 이들의 자유를 법적으로 보장하며, 허위 채무 관계를 철회하고, 장기적 재활 서비스를 받을 권리를 부여하는 데 핵심적인 문서이다. 또한, 생존자 가족들이 보복 위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증인 보호 프로그램도 함께 요청된 상태이다.

 

현재 모든 피해자들은 무사히 고향으로 귀환하였으며 지속적인 사후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IJM은 피해자 가족의 단기 및 장기적 필요를 평가하고, 정부 복지 혜택 수령을 위한 신분증 발급 등 행정적 지원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성폭행 위협을 경험한 15세 소녀에게는 개별 맞춤형 심리상담과 외상 회복 프로그램이 제공될 계획이다.

 

이번 구조의 계기를 마련한 피해 생존자는 다음과 같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무사히 집에 돌아와 정말 기쁩니다! 오늘은 제 남동생의 결혼식이에요. 우리가 아직도 그곳에 갇혀 있었다면 참석하지 못했을 겁니다. 지금 우리는 자유롭고, 집에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IJM은 앞으로도 인신매매 피해자 구조 및 회복, 그리고 근본적인 시스템 변화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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