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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ce News[케냐] ‘미싱 보이스 연합’, 경찰 폭력으로 인한 청년 사망 급증 보고서 발표

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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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의 시민사회 연대체 미싱 보이스 연합(Missing Voices Coalition)이 2025년 연례보고서를 통해 경찰에 의한 살해와 강제실종 문제의 심각성을 재차 경고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IJM(International Justice Mission)을 포함한 연합 구성원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분석과 현장 사례를 통해 구조적 문제를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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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 따르면, 경찰에 의한 사망 피해는 19~35세 연령대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해당 연령대 피해자는 2022년 57명, 2023년 52명, 2024년 31명에서 2025년 69명으로 급증하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연합은 청년 남성이 사회적으로 보호받지 못하고 범죄 가능성이 높은 집단으로 낙인찍히는 현실이 일부 경찰의 과잉 대응과 표적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경찰 작전 유형별 분석 결과, 그동안 주요 원인이었던 범죄 대응 작전(Anti-crime operations)보다 2025년에는 시위 대응 및 군중 통제(Anti-protest & Crowd Control) 과정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공 집회 대응 과정에서의 물리력 사용 방식과 경찰 책임성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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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통계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실제 피해자와 가족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경찰 총격으로 남편을 잃은 마리온 차로도 그중 하나다. 그의 남편은 ‘사바사바 데이’ 시위로 인해 귀가하던 중 경찰 총격 사건에 휘말려 사망했다. 당시 마리온은 임신 7개월 상태였다. 현재 그는 세 자녀를 홀로 양육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리온은 제빵 기술을 활용해 생계를 이어가고자 하나, 기본 장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정부와 지역사회의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그는 남편 사망 이후 도움을 준 가족과 공동체에 감사를 전하며, 자립을 통해 아이들을 키우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미싱 보이스 연합은 IJM을 비롯한 참여 단체들과 함께 데이터 수집, 피해 사례 기록, 정책 옹호 활동을 지속하며 경찰 책임성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은 피해자 중심의 정의 실현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개혁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는 케냐 내 경찰력 행사에 대한 공공의 논의를 촉진하고, 인권 보호를 위한 정책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근거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미싱 보이스 연합’, 경찰 폭력으로 인한 청년 사망 급증 보고서는 아래 첨부파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