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보도자료

IJM의 구출과 회복을 위한 선한 싸움은
지금 이 시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의가 없는 곳에
정의가 살아납니다

Justice News[방글라데시] 다카 경찰 IJM과 협력해 여성 생존자 12명 구출

2026-01-26


2cdb9bff67b9c.png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경찰청 범죄수사국은 세계 인권의 날인 2025년 12월 10일, 다카 시내의 한 고급 마사지 업소를 단속해 미성년 소녀 6명과 성인 여성 6명, 총 12명을 성착취 상황에서 구출하고, 인신매매 조직과 연루된 용의자 6명을 체포했다.

 

이번 작전은 2025년 말 지역 제보를 통해 해당 업소에서의 학대 정황을 인지한 IJM이 미성년자가 성착취를 당하고 있다는 증거를 확보해 경찰에 전달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12월 10일, 경찰관 8명과 IJM 직원 6명, 그리고 생존자 주도 단체인 ‘아니르반 생존자 보이스(Anirban Survivor Voice)’ 소속 생존자 리더 3명이 함께 현장에 투입됐다.

 

d1b427a9ee9ce.jpg


단속 대상 업소는 복잡한 잠금 장치를 갖추고 있었으며 작전 과정에서 일부 용의자와 피해자가 환기구를 통해 도주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국은 용의자 6명을 검거하고 12명의 피해자를 안전하게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수사 결과, 해당 업소는 최대 20명의 여성과 소녀를 상시 감금하며 평일에는 하루 5명, 주말에는 최대 10명의 고객을 상대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아동 피해자들은 수요에 맞춰 매일 교체되며 반복적인 착취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들은 접수원이나 마사지사로 일할 수 있다는 거짓 구인 제안에 속아 유입됐으며, 업소에 들어온 이후에는 외출이 통제되고 노출이 심한 옷 착용과 사진 촬영을 강요했다. 구조 이후에도 일부 아동 피해자들이 스스로를 성인이라고 주장했는데, IJM은 이를 장기간의 심리적 조작과 통제가 남긴 깊은 상처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07b400e5520ea.jpg


IJM은 경찰이 「인신매매 예방 및 근절법」에 따라 혐의를 적용하도록 지원했으며, 생존자 면담이 트라우마 인지 방식으로 진행되도록 협력했다. 체포된 용의자 6명에 대한 보석 신청은 두 차례 모두 기각됐으며, 이들은 최소 2026년 1월까지 구금될 예정이다.

 

구조된 생존자들은 현재 연령 확인과 보호를 위해 아동발달센터로 이송됐으며 IJM은 향후에도 법률 지원과 회복 중심의 사후 보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2025년 4월 IJM 방글라데시가 아동 상업적 성착취(CSEC, Commercial Sexual Exploitation of Children) 근절 프로그램을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지원한 구조 사례로 IJM을 통해 진행된 경찰, 변호사, 검사 대상 교육이 전문적이고 효과적이었음을 드러낸다.

 

f50a30599e84d.jpg


특히 이번 성과는 IJM이 생존자 주도 옹호 단체 ‘아니르반 생존자 보이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이뤄진 첫 공동 성과로 아니르반 구성원들은 독립적인 증인 및 고소인으로 참여해 사건의 신뢰성과 법적 완성도를 높였다.


IJM 방글라데시의 대표인 클레어 윌킨슨(Claire Wilkinson)은 “방글라데시 경찰이 지난 10년간 아동을 CSEC 상황에서 직접 구조한 첫 사례로 알고 있다”며 “여전히 수만 명의 아동이 착취당하고 있지만, 경찰과 사회복지부가 생존자를 보호하려는 분명한 의지를 보여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은 2025년 4월 IJM 방글라데시가 상업적 성착취 근절 프로그램을 출범해 방글라데시 형사사법 체계가 아동을 착취로부터 보호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후원주기
  • 정기후원
  • 일시후원
cancel
IJM l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