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보도자료

IJM의 구출과 회복을 위한 선한 싸움은
지금 이 시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의가 없는 곳에
정의가 살아납니다

Justice News[남아시아] 숯 공장에서 임산부 포함 39명 구출

2026-08-31

fd3ee408d8df1.jpg

  • *숯 공장 현장에서 구출된 생존자들


남아시아, 2026년 8월 22일 – 해당 사건은 이달 초 강제노동 현장에서 탈출해 고향으로 돌아온 두 청년의 제보에서 시작됐다. 이들은 가족과 친척 여러 명이 남아시아의 숯 공장으로 인신매매됐으며, 임금을 받지 못한 채 폭력과 열악한 환경에 노출돼 있다고 알렸다. 제보를 접수한 IJM은 현지 시민사회단체와 협력해 생존자들의 소재를 확인했고 인접한 두 지역에 걸쳐 총 6곳의 작업장에서 이들이 임금을 지급받지 못한 채 강제노동을 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IJM은 8월 18일 해당 사건을 각 지역의 최고 행정 책임자에게 보고했다. 사건을 접수한 행정 책임자는 즉시 인접 지역의 행정 책임자에게 상황을 공유하고 피해자 구출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두 지역에서 동시에 구출 작전을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IJM은 구출에 참여할 현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강제노동 관련 법률과 구출 절차에 대한 교육을 요청했다. 이에 8월 19일 관계 당국은 경찰을 비롯한 공무원 116명을 대상으로 강제노동 관련 법률과 구출 절차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29634a03db179.jpg

*어린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는 경찰


8월 20일, 오전 9시부터 관계 당국은 6개 작업장에 대한 동시 구출 작전에 돌입했다. IJM은 현장에서 정부 및 경찰의 구출 작전을 지원했으며 작업장 간 정보가 전달돼 생존자들의 구출이 방해받지 않도록 6곳에서 작전을 동시에 진행했다. 당국은 현장에서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피해자들이 소지품을 챙겨 안전한 장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경찰은 생존자들이 구출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두려움과 긴장을 고려해 어린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는 등 세심하게 대응했다.


ee528d0fbcf18.jpg

*채무부존재증명서를 발급받은 생존자들


이날 6개 작업장에 대한 구출 작전은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총 39명이 강제노동에서 벗어났다. 피해자들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 2명도 체포됐다. 관계 당국은 피해자들의 진술을 기록하고 이들이 더 이상 강제노동 상태에 있지 않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채무부존재증명서를 발급했다.


eb476969a375f.jpg

*구출 당시 임신 9개월이었던 생존자


이러한 지원 속에서 8월 22일에 구출 당시 임신 9개월이었던 생존자는 고향으로 돌아온 뒤 정부의 지원을 받아 병원에서 안전하게 아이를 출산했다. 


2a7babc59bceb.jpg

*고향으로 안전하게 돌아가는 생존자들


구출 이후, IJM은 생존자들이 고향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했으며 경찰은 이동 과정에서 호송을 지원하고 현지 공무원들은 고향에 도착한 생존자들에게 임시 거처와 식사, 긴급 의료 지원 등을 제공했다.  


IJM은 이번 사건이 정부의 강제노동 대응 역량 강화와 관계 기관 간 협력이 생존자들의 구출과 안전한 귀환으로 이어진 사례라고 설명했다. 또한 생존자들이 강제노동 현장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고향으로 돌아가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