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보도자료

IJM의 구출과 회복을 위한 선한 싸움은
지금 이 시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의가 없는 곳에
정의가 살아납니다

Justice News[인도네시아] 호주 취업 약속 믿고 떠난 방글라데시 생존자, IJM인도네시아 통해 구조돼 고국으로 귀환

2026-08-18

7b4269d7dc22c.jpg

*고국 방글라데시로 귀환을 준비하는 생존자 촌드로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2026년 6월 30일 — 호주 취업을 약속받고 해외로 떠났다가 인도네시아에서 인신매매 피해를 입은 방글라데시 생존자 촌드로가 국제 NGO International Justice Mission Indonesia (이하 IJM Indonesia) IJM인도네시아와 현지 시민사회단체, 국제기구 및 정부기관의 협력으로 구조돼 6월 30일 고국으로 귀환했다.


촌드로는 호주 취업을 위해 방글라데시를 떠났지만 실제로는 인도네시아 리아우 지역으로 이동됐다. 현지에서 불법 감금과 신체적 학대를 당했으며 여권을 빼앗긴 채 이동을 제한받았다. 가해자들은 호주로 이동하기 위한 추가 비용으로 약 540만 원 정도를 요구했고, 비용을 마련하지 못한 촌드로는 이후 수라바야로 이동돼 버려졌다.


2026년 5월 5일, 방글라데시에 있던 촌드로의 아내가 그의 피해 상황을 알리면서 구조를 위한 지원 요청이 이뤄졌다. 이후 미국 국무부의 ‘인신매매 근절 영웅(TIP Hero Award)’ 수상자이자 방글라데시 최대 비정부기구 중 하나인 방글라데시 농촌진흥위원회의 직원인 노욘에게 사건이 전달됐다. 노욘 은 해당 사례를 IJM  인도네시아에 연계했으며, IJM 인도네시아는 즉시 촌드로의 보호와 지원을 위한 대응에 착수했다.

 

이후 IJM 인도네시아는 국제이주기구 인도네시아와 주자카르타 방글라데시 대사관 등과 협력해 귀환 절차를 진행했다. IJM 방글라데시와 현지 협력기관은 귀환 후 이용할 수 있는 지원 서비스와 연계 경로도 마련했다.


트리 하리산토소IJM 인도네시아 대표는 “이번 사례는 인신매매 피해자를 보호하고 대응하기 위해 국경을 넘어선 협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라며 “구조부터 귀환과 귀환 후 지원까지 시민사회단체, 정부기관, 국제기구의 협력이 필요했다”라고 말했다. 


e11eff639a84f.jpg

*인도네시아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 도착 후 귀국 절차를 마친 촌드로


촌드로는 자신을 도운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제가 받은 지원과 도움을 결코 잊을 수 없다”라고 말했으며 “다른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허위 약속에 속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IJM 인도네시아는 앞으로도 현지 시민사회단체와 보호시설, 정부기관 및 국제기구와 협력해 인신매매 피해자의 구조와 보호, 안전한 귀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의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해 국경을 넘어 발생하는 인신매매에 대한 공동 대응 역량을 높이고, 피해자가 구조 이후에도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생존자 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