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JM 코리아, 인도네시아 교민 대상으로 ‘현대판 노예’ 세미나 열어

‘노예는 아직도 존재합니다’

IJM 코리아(민준호 대표)는 지난 1월 13일부터 18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교민들을 대상으로 ‘현대판 노예, 잊혀진 사람들’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금번 세미나는 인도네시아 한인 비즈니스 네트워크인 K-CBMC의 초청으로 성사되었다. 

세미나는 의류 및 신발 제조업, 물류, 로펌, 미디어 분야에 걸친 약 40명의 교민 사업가가 참석한 가운데 ‘현대판 노예’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판 노예’라는 용어를 대부분 처음으로 접한 참석자들은 인도네시아 내 인신매매 및 강제노동 이슈와 ESG 관련 인권경영 및 공급망 실사 부분에서 큰 관심을 보였고, 향후 IJM 과의 협력과 후속 조치를 위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 밖에도 IJM 코리아 민준호 대표는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해 주요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는 찔레곤 지역에서 2회에 걸쳐 200여 명의 교민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고 IJM의 활동을 알렸다. 또 자카르타 한인연합교회와 교민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JIU(Jakarta International University)를 방문해 인도네시아 고등교육 전반에 관한 환경을 이해하고, 생존자 지원이나 옹호 활동, 인턴십 등 IJM과 협력 가능한 의제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IJM 인도네시아(IJMI) 사무소를 방문해 현지 상황을 더욱 생생하게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법인설립 2년 차를 맞이하는 IJM 인도네시아는 현지 정부, 경찰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인도네시아 강제노동 생존자를 구출하는 일을 해오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해외에서 착취당하던 100여 명에 가까운 생존자를 구출하고 본국으로 송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IJM 코리아 민준호 대표는 “인도네시아의 교민사회가 현대판 노예 근절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교민사회가 현지의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가교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방문 소감을 밝혔다.


작성일자 : 2024년 1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