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책에서나 존재해야 할 것 같은 ‘노예’는 오늘날까지도 현대판 노예(Modern Slavery)’라는 이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제 노동기구(ILO)는 2021년 기준으로 이 숫자는 5천만 명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대부분 인신매매에 의한 강제노동, 성착취 그리고 채무노동 등으로 하루의 시작과 끝을 착취당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노예는 불법입니다. 하지만 수많은 범죄자들이 개발도상국 내 느슨한 형사사법체계를 악용해 사람들을 착취하고 이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정의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구출하고, 올바른 형사사법체계 집행을 통해 범죄자들이 위축되는 선순환이 지속되면, 변화는 시작됩니다. 우리가 이 사안에 ‘관심’ 가지는 순간부터 그 변화에는 속도가 붙기 시작합니다.
IJM과 함께 ‘현대판 노예’에 대해 알아보고, 주변에 알려 주시고, 캠페인에 동참해 주십시오. 피해자들에게는 ‘내가 당신을 기억하고 있다’ 범죄자들에게는 ‘당신이 한 일을 알고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 주십시오. 작은 균열을 일으켜 큰 나무를 넘어뜨리듯, 가늠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해 보이는 범죄에 균열을 내는 일에 계속해서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ND SLAVERY IN OUR LIFETIME.
IJM Korea 상임이사/대표 민준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