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시아] 무르무 대통령, 강제노동 생존자와 만남

드라우파디 무르무 인도 대통령은 최근 다섯 명의 강제노동 생존자를 비롯한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만나 이들을 격려하면서 동시에 정부 차원에서의 민생, 교육, 인신매매, 착취 등 기본적 인권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무르무 대통령은 이날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필요와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정책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인도 정부는 앞으로 인권 침해 생존자들의 재활과 교육,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며, 예방을 위해 공무원과 시민사회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무르무 대통령은 자신 역시 부족민 출신으로 인권 문제에 공감할 수 있었다. 인도에서 부족민은 고유의 카스트 제도에도 포함되지 못하며 불가촉천민 취급을 받아왔다. 행사에 참석한 생존자들은 자신과 비슷한 어려움을 경험했던 대통령의 격려로 인해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품을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LSN(Local Survivor Network : 지역 생존자 네트워크) 리더 파차이아말은 "대통령과 지역 사회 구성원을 만나 다양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경험하게 되어서 무척 기쁘다"고 말했으며, 행사에 함께 참석한 안캄마는 "다양한 지역 사회 구성원들과 만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용기를 얻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신매매와 착취의 위험을 줄이고 사회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IJM은 인도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강제노동 피해자들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며, 생존자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작성일자 : 2023년 7월 17일